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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레슬리 반 휴튼 가석방 찰스 맨슨 패밀리 연쇄살인마

by 생활정보와 뮤지컬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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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악의 살인마로 꼽히는 찰스 맨슨의 추종자가 무려 53년 만에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맨슨의 추종자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레슬리 반 휴튼(73)이 조만간 가석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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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반 휴튼

레슬리 반 휴튼(Leslie Van Houten)1960년대에 활동한 미국의 범죄자로, 새런 주지니(Spahn Ranch)에서 찰스 맨슨(Charles Manson)과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반 휴튼은 196989일에 일어난 로즈마리 라비안카(Rosemary LaBianca) 부부의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체포되었습니다.

 

맨슨 패밀리의 일원

반 휴튼은 로즈마리 라비안카 부부의 집에 침입하여 라비안카 부부를 살해하는 데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찰스 맨슨과 "맨슨 패밀리"(Manson Family)라 불리는 그룹에 의해 계획된 범죄였습니다. 반 휴튼은 그녀의 역할을 시인하며, 라비안카 부부를 살해한 동기는 맨슨의 지시에 따라 "흑인 반란"을 일으키기 위한 불안정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유죄판결과 사형선고

반 휴튼은 1971년에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형이 폐지되면서 사형선고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복합 심리적 판정과 법정 절차를 거쳤으며, 여러 차례의 출소 심사에서 반 휴튼은 가정에서 양성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재범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찰스 맨슨 패밀리의 범행 내용

휴튼의 범행과 맨슨과의 연관은 그들이 1969년에 발생한 잔인한 연쇄살인에 직접적으로 관여했기 때문에 알려져 있습니다. 맨슨은 탁월한 세뇌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맨슨 패밀리라는 그룹을 조직하여 추종자들을 조종하고 유명 여배우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특히 1969년에 발생한 두 건의 잔혹한 연쇄살인으로 맨슨은 세계적인 악명을 얻었습니다. 그의 추종자 4명은 맨슨의 지시로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침입하여 폴란스키의 아내이자 배우인 샤론 테이트를 포함한 5명을 살해했습니다. 당시 테이트는 임신 8개월이었는데, 맨슨은 태아까지 살려달라는 애원을 무시하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은 다음 날에도 리노와 로즈마리 라비앙카 부부를 살해한 후 결국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휴튼은 라비앙카 부부를 살해하는데 직접 참여한 범죄자입니다.

 

종신형과 가석방

휴튼 역시 맨슨과 함께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캘리포니아 주의 사형제도 폐지로 인해 종신형으로 감형되었습니다. 그녀는 1969년에 범행을 저질렀을 때 19세였기 때문에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감옥 생활을 하면서도 휴튼은 가석방 권고를 받았으나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거부로 인해 출소가 연기되었습니다.

 

하지만 2023530일에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이 주지사의 거부권을 뒤집고 휴튼의 석방을 판결했으며, 이에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휴튼의 가석방이 현실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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