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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도카이도 신칸센 묻지마 살인사건 범인이 무기징역 받고 좋아한 이유

by 생활정보와 뮤지컬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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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9일에 일어난 도카이도 신칸센살인사건은 묻지 마 살인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승객 3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그중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건의 심각성으로 인해 살인 사건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도카이도 신칸센 묻지마 살인사건 범인이 무기징역 받고 좋아한 이유
도카이도 신칸센 묻지마 살인사건 범인

 

무기징역을 받으려는 목적 

사건의 범인은 나중에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1명만 죽였다"라는 어그로성 발언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건 현장에서 보인 행동 및 상황을 고려하면 2명이나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건의 세부적인 사실과 재판 결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국가의 법 집행기관이나 관련된 뉴스 기사, 보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은 범죄와 법 집행의 복잡한 관련성을 보여주는 사례로써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되어야 할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도카이도 신칸센 살인사건 발생

2018년 6월 9일 오후 9시 50분경, 도쿄역발 신 오사카역행 막차인 노조미 265호(N700 계 전동차)가 신요코하마역과 오다와라역 사이를 운행 중이던 중, 12호차에서 20대 초반의 남성 한 명이 30대 남성 한 명과 20대 여성 두 명을 흉기로 공격하여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범행 현장에서는 피해자들에게 칼이나 도끼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30대 남성 피해자는 목에 심한 상처를 입고 사망하였으며, 20대 여성 두 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는 12호차에서 피해자들의 비명이 들려오면서 긴급한 상황임을 인지한 승객이 SOS(열차 비상 정지 장치)를 작동시켜 열차가 긴급 정지되었습니다. 이에 관제소의 기관사와 차장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도카이도 신칸센, 산요 신칸센, 규슈 신칸센의 모든 열차에 긴급 정지를 지시하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후 2분 만에 차장이 긴급 대응 조치를 취하였으며, 승객들은 놀란 상태에서도 자리를 급히 옮겼습니다. 기관사는 약 10분 동안 관제실과 통화하여 각 역에 긴급 통보를 전달하고, 역무원들은 열차의 지연 사유를 안내방송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10분 후, 해당 열차는 서행하여 오다와라역에 정차하였고, 구급 요원들의 도착으로 상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오다와라 시내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경찰은 범행자인 22세 남성 코지마 이치로(小島一朗)를 긴급체포하여 경찰서로 이송하였습니다. 코지마는 경찰 조사에서 짜증이 나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누구든지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정신 감정 조사 결과 코지마는 형사책임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11월 19일에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오다와라역에서 긴급하게 하차하였으며, JR 그룹과 오다큐 역무원들은 신칸센 개찰구로 승객들을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후 해당 차량은 오다와라역에서 사건 처리를 한 후 하마마쓰 공장으로 회송되어 검사를 받았습니다.

 

도카이도 신칸센 살인사건 재판결과와 만세삼창

2019년 11월 28일, 재판이 열려 코지마는 "죽일 생각으로 저질렀다"라며 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피해를 입힌 사람들에 대해 "유감스럽게도 미처 죽이지 못했다"거나 특히 사망한 남성 피해자에 대해 "완전히 죽였다"는 상식을 벗어난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어서"라고 진술했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게 귀찮았다. 차라리 남이 정한 규칙대로 사는 게 편하겠다 싶어서 무기징역을 노렸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사는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사형보다는 무기징역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구형했습니다.

 

감사의 만세삼창

2019년 12월 28일, 요코하마 지방법원은 코지마의 범행 동기와 방법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하여 검찰의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무기징역이 선고된 순간, 코지마는 판사석을 향해 "판사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쳐 교도소 입소를 자축하며 만세삼창을 하였습니다.

 

이 기행은 결과적으로 코지마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음을 입증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를 하지 않아 형량이 확정되었으며, 코지마는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범인 코지마 이치로

범인인 코지마 이치로는 아이치현 출신으로, 본명은 스즈키 이치로였으나 사건 발생 1년 전 외할머니의 양자로 입적하면서 코지마로 성이 바뀌었습니다.

 

코지마 이치로 어린시절

어린 시절에는 부모가 맞벌이로 바빠서 3세까지는 외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았으며 그 이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나 코지마의 친할머니는 그를 항상 구박하며 학대를 행했습니다. 중학생 시절에는 반항으로 인해 칼을 휘두르거나 밥을 주지 않거나 목욕을 못하게 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아스퍼거 증후군 의심으로 진료를 권유했으나 가족은 크면서 나아질 것이라고 여겨 방치했습니다. 14세 때에도 스스로 병원에 가겠다고 했을 때도 병원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방치되었습니다. 이런 가정환경과 발달장애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가 심해졌으며 "죽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노숙자 쉼터 입소

아버지와 칼부림 사건을 일으키고 소년원에 들어가려 했으나 결국 노숙자 지원단체에서 운영하는 쉼터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가출하여 노숙 생활과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했습니다.

 

교도소를 꿈꾸다

어느 순간 교도소 생활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무기징역을 받으려고 범죄를 저지른 것이 코지마의 주장입니다. 이로 인해 교도소에서 통제되며 지내는 삶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고 이후 이야기

사고 이후, 차장은 사고 발생 직후 승객들에게 즉각적인 안내를 제공하지 않아 승객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차장은 뒤늦게 차내 방송으로 사건 사실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이로 인해 승객들은 차장에 대해 질타하거나 비난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후의 소식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차장은 업무상의 과실로 인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업무 과정에서 과실이 인정되었다면 과실치사죄까지 적용될 수 있어 전과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9년 4월 1일부로는 JR과 사철 모두 소지품 규정을 강화하여 도검류 소지를 금지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후의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을 것입니다.

 

사건 발생 당시 해당 열차에 탑승하고 있었던 여성 라쿠고가 카츠라 폼포코가 현장의 상황을 자신의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알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라쿠고는 오사카 공연 스케줄 때문에 13번 칸에 탑승했었으며, 사고 현장을 목격하면서 통로가 피로 범벅이 되는 등 현장이 혼란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불쾌한 기분을 느껴 오사카에서 내려서 하룻밤 잠을 자고 다음 날 오사카로 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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