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은 2015년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의 가해자로, 여성을 납치하고 참혹하게 살해한 범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극도의 잔인성과 폭력성으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에서 큰 충격을 일으키며 범인의 도주와 범행 후의 행적이 큰 논란을 빚었습니다.
김일곤
김일곤은 대한민국의 중범죄자로, 2015년 9월에 발생한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일곤 일생
아버지의 학대
김일곤의 일생은 아버지의 학대와 어려운 유년기로 시작합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판자촌에서 태어난 그는 다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으며 성격은 내성적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학대를 받았고, 아버지는 술에 취하면 가족을 위협하며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상경 후 전과 22범
김일곤은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가출한 후, 가족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고 부산과 서울을 거쳐 다니며 살았습니다. 그는 주로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집 배달 등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지만, 다수의 범죄를 저질러 왔습니다. 강도, 폭행, 절도 등의 범행을 일으키고 18년 동안 감옥에서 보냈으며, 가족과의 연락이 끊어진 채로 살았습니다.
김일곤은 범죄를 저질려고 했던 그의 내면에서 피해의식이 점점 강해지면서, 2015년에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을 저질려 했으며, 이 사건 이전에도 다수의 범죄를 저질려 왔습니다. 그는 전과 22범이었고 여러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배경과 범죄 경력이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에 이르게 된 배경이었습니다.
아산트렁크 살인사건
2015년 9월 9일, 전과 22범 김일곤이 충청남도 아산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35세 여성을 납치하고 참혹하게 살해한 사건입니다.
범행의 시발점 영등포 사건
2015년 5월 2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노상에서 26살 김 모 씨와 차량 통행 문제로 시비가 붙어 쌍방폭행이 벌어져 6월에 약식 명령으로 벌금을 내게 됩니다, 복수를 마음먹고 7월 9일에 폭행 사건 기록을 열람-등사하여 공동 입건된 김 씨를 찾아내 사과를 요구했지만, 거절받자 아예 살해하기로 마음먹는다.
서울의 등산용품 판매점에서 손도끼를 구매하였고 미리 구입한 칼과 같이 도끼를 소지한 채 김 씨의 주소지와 직장을 여러 번 찾아가 흉기를 내보이며 "벌금을 대신 내라, 사과하라."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고, 김 씨로부터 "자신 있으면 차에 타라."는 말을 듣자 달아나는 추태까지 보였습니다.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
김일곤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천안시 및 아산시 일대의 마트를 물색했습니다.
9월 9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시 소재 롯데마트 천안아산점(현재 폐점)이 입점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흰색 투싼 차량 운전석에 승차하려는 35세 여성을 재빨리 뒤따라가 차량 운전석 문을 열고 "입 한마디라도 열거나 소리 지르면 죽는다. 보조석으로 건너가라."라고 협박합니다.
9월 9일에 해당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35세 여성을 납치하고 차량의 트렁크에 가두어 참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것이 이 사건의 핵심입니다. 사건 현장에서의 경과와 김일곤의 범행은 아주 잔인하며, 이로써 김일곤은 중범죄자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내에서 큰 충격과 논란을 일으켰으며, 범인 김일곤은 범행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엽기적인 사체 훼손과 살인 후 행적
김일곤의 범행 후 행적은 참혹하고 충격적인 일련의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 이후, 그의 범행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 사체 운반: 김일곤은 여성의 시신을 차량의 조수석에 그대로 태우고, 경기도 평택시와 화성시를 거쳐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여성의 시신을 차량 트렁크로 옮겼습니다.
- 시신 훼손: 김일곤은 김씨의 복수의 실패를 시신에 대한 증오와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증오이 시신에 투영되었습니다. 그는 시신을 굉장히 잔인하게 훼손했는데, 목을 절개하고 복부를 중앙부터 좌측 서혜부까지 절개하고 은밀한 부위까지 훼손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 도주: 김일곤은 이후 도주를 계속하였고, 여러 지역을 거친 후 울산까지 이동하였습니다. 도주 도중 번호판을 교체하고 다른 차량을 사용하여 경찰 수배를 피하려 시도했습니다.
- 자살 시도: 도주가 어려워질 때, 김일곤은 자살을 위해 동물 병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 병원에서 약을 구하려는 시도는 실패하였습니다.
- 경찰 검거: 김일곤은 동물 병원에서 검거되었으며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에게 흉기로 위협을 가했지만 주변 시민들의 협조로 검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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