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의 군대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원작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태평양 전쟁 막바지의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 후에도 알리지 않은 채로 1947년 3월까지 약 2년 동안 가쥬마루 나무 위에서 숨어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입니다. 손석구가 신병역을 맡아 기대감이 높은 작품입니다.

 

나무 위의 군대 줄거리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인류의 지속적인 전쟁을 다루며 나무 위에서 살아남는 두 병사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무의미함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사색합니다.

 

일본의 작가 이노우에 히사시의 미완 희곡을 바탕으로 한 이 연극은 실제로 일어난 두 군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본토 출신의 경험이 풍부한 '상관'과 오키나와 출신의 처음 경험하는 '신병'은 나무 위에서 적군을 감시하고 식량을 구하며 살아가는데, 그들은 대의와 생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위한 지키고자 하는 욕망 등의 이유로 계속해서 대립하게 됩니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본토와 오키나와 사이의 갈등과 분열, 전쟁의 무의미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감하게 되며, 전쟁의 무의미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무대에는 거대한 나무가 사용되며,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압도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전쟁의 모순과 극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대립과 이해를 통해 우리의 삶이 끝나지 않는 전쟁임을 인식하고, 그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질문합니다.

 

1945년 일본의 어느 섬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에서 상관과 신병은 적군과의 격렬한 전투를 피해 나무 위로 숨어들게 됩니다. 식량 부족과 연락 수단의 결여로 인해 극한 상황에서 대립하면서도 생존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나무 위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동안, 전쟁이 이미 끝났음을 알리는 편지가 도착합니다. 이를 통해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등장인물 정보

상관(김용준, 이도엽)

이 작품은 상관과 신병이라는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쟁의 의미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사색을 제시합니다. 상관은 본토 출신으로 전쟁 경험이 풍부하며, 국가의 이익과 지속을 위해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신병(손석구)

그에 반해 신병은 전쟁을 처음 맞이한 오키나와 출신으로,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지키고 평화로운 삶을 바라고 있습니다.

 

여자(최서희)

연극은 여자(최서희)라는 해설자를 통해 시작과 끝을 잇고, 나무혼령 등 다양한 역할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무대에는 거대한 벵골보리수가 사용되며,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압도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전쟁의 잔혹함과 인간의 존엄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습니다.

 

평화와 전쟁에 대한 생각

두 사람은 같은 전쟁과 같은 군대에서 함께 하지만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은 완전히 다릅니다.

연극은 두 주인공의 대립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지, 전쟁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신병은 상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고, 상관 역시 신병의 욕망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를 통해 전쟁에 무모하게 휘말리는 어리석음과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원작배경

원작을 배경으로 한 이 연극은 실제로 있었던 실화에 근거하여 전쟁 경험과 평화로운 삶의 엇갈림을 담아내며, 전쟁의 무의미함과 인간의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합니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전쟁의 어리석음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자신들의 삶과 선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가슴을 두드리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며, 전쟁과 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나무 위의 군대 연극 장소 시간 티켓

연극 '나무 위의 군인'의 장소, 시간 및 티켓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기간

2023년 6월 20일부터 2023년 8월 5일까지

 

시간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및 오후 7시

 

티켓 가격

전석 77,000원

 

티켓 구매 및 문의는 LG아트센터 서울 티켓박스(1661-0017)로 연락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