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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우범곤 우순경사건 대량살인범 생애 연인 대응 심리 트라우마

by 생활정보와 뮤지컬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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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곤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을 죽인 대량살인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직업은 경찰관이었고 계급은 순경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를 통칭하여 '우 순경'이라고 불렀습니다. 1982년에 저지른 대량살인 사건으로 인해 62명의 사람을 연달아 살해하며, 대한민국에서 최다 살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사건은 연쇄살인과는 다른 연속살인범의 행동으로 분류됩니다.

 

우범곤
우범곤사진

 

당시에는 우범곤은 이 사건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으나, 2011년에는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네스북은 우범곤과 브레이비크가 갱신한 기록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기록을 경신하면서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범곤 생애

우범곤은 경상남도 부산시 초량동에서 경찰관의 세 번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고향은 경상북도 월성군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우범곤은 평범한 생활을 보냈으며 경찰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랐습니다. 그는 아버지처럼 권총을 차고 일하는 경찰관이 될 것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 우범곤은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했습니다. 학업에 흥미를 잃어버렸고, 무단결석으로 인해 2년 동안 총 30일 동안 학교를 빠졌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성적 면에서도 열등생이 되었는데, 졸업 시점에서는 거의 최하등수 었습니다. 그는 자기 분노를 잘 조절하지 못해 학교 기물을을 깨고 그 파편으로 팔을 다쳤다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재학 시절, 아버지의 병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탓인지 성격이 더욱 비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군 복무 후 우범곤은 경찰관이 되었고, 처음 근무지는 부산 남부경찰서의 파출소였습니다. 이후에는 서울특별시 101경비단에 선발되어 청와대 경호업무를 맡았으나 중도에 전출되어 경상남도 의령군의 궁류 지서로 좌천되었습니다. 근무 중에는 피의자들을 거칠게 대하고 폭력적인 성격을 보였으며, 동료 경찰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더욱 난폭해지며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의 성격이 과격하여 청와대 경호에서 제외되었으며, 전출된 후에도 술을 마시면 행동이 점점 더 심해져 "미친 호랑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우범곤은 궁류지서로 전근한 것은 모종의 이유로 좌천당한 결과였지만, 그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우범곤이 궁류지서로 전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그 이전에는 청와대 경호로 근무하다가 거친 성격 때문에 근무 부적격자로 판정받아 전출 처리되었던 경력이 있었습니다.

 

우순경사건의 원인 우범곤의 연인관계

1981년 12월 30일 오후 5시, 경상남도 부산시 초량동의 궁류지서로 전근한 우범곤은 이듬해인 1982년 2월 8일에 부산에서 하숙하던 전 양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월 9일부터는 전 양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 양의 가족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강력히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우범곤의 술버릇 때문이었습니다. 우범곤은 술을 마시면 점점 욕설과 폭력을 일삼아서 주변에 위협을 주는 행동을 보였고, 그의 폭력성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미친 호랑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전 양의 가족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반대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가족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전양의 부모는 두 사람이 결혼한 뒤 함께 살도록 강력히 주장했지만, 우범곤은 결혼 비용이 없어서 가을로 식을 미루고 당장 혼인신고를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난 우범곤은 항상 열등감을 느끼며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압박과 감정적인 부담을 안고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순경 총기난사사건

1982년 4월 26일, 우범곤은 술에 취한 상태로 오후 4시경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술에 취해 있는 동거녀를 폭행하고, 심지어 친척 언니까지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동네 사람들이 모여 동거녀를 지지하자 우범곤은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우범곤은 경찰이 올 것을 알고 소리를 지르며 궁류지서로 도망쳤습니다. 그 후에는 카빈총을 장전하고 경비병을 쫓아내며 M2 카빈, 실탄, 수류탄 등을 탈취했습니다. 이후 우범곤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4월 26일 밤 9시 40분, 우범곤은 26세 남성에게 총을 발사하고, 궁류면 토곡리 재래시장에서 마을 주민들을 조준 사격으로 살해했습니다. 이어서 궁류우체국으로 가서 여성 교환원과 집배원을 살해했는데, 여성 교환원의 살해 전에 통신을 통해 신고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압곡리 매실부락, 운계리 시장 등을 차례로 가며 주민들을 살해하였고, 평촌리의 상갓집에 침입하여 주민들을 살해했습니다. 우범곤은 불이 켜진 집을 찾아다니며 총을 난사하며 많은 사람들을 살해했습니다.

 

4월 27일 새벽 5시 35분, 우범곤은 평촌리 마을의 주민들의 집에 침입하여 가족들을 깨우고 수류탄을 터뜨려 일가족을 폭사시켰습니다.

 

이 사건에서 가장 잔인한 점은 우범곤이 어린이와 갓난아기까지 무차별적으로 살해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택시 기사들이 위험을 알리기 위해 집집마다 돌아다녔지만 결국 우범곤에게 희생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논의와 노력이 강화되었습니다.

 

경찰의 대응

당시 대한민국 경찰은 전대미문의 살상 사건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궁류지서장 허창순 경사 일행은 마을 유력자로부터 온천접대 후 술을 마시고 돌아오던 중에도 무시하고 궁류지서로 들어와서 사건을 무시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총격 현장에 자기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하며 도피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허창순 지서장 일행은 무기고로 향해 각자 무기를 챙기고 출동했지만, 우범곤이 이동한 반대 방향으로 출동하여 경찰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궁류지서 맞은편에 있는 면사무소에서 방송을 했다면 우범곤 순경의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결국 궁류지서 경찰들은 도주로 화룡점정을 찍고, 이후에는 경찰 직무포기로 인정되어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한 의령경찰서 경무과장 신현기와 보안과장 김영석 휘하 전투경찰순경 30명은 사건 전파를 받고 익일 자정 무렵에 도착했지만, 우범곤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두려워하여 어두컴컴한 시골길에서 숨어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를 매복으로 변명했지만 이는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진입하지 않고 웅크려 있었고, 매복을 다리 밑에서 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의령경찰서장 최재윤 경정은 사건 당일 의령에서 근무지를 보고 없이 무단이탈한 상태였으며, 다음날 부산에서 있을 서장회의 핑계로 하루 일찍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령서장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 도착한 것은 익일 새벽 1시 20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의령서장은 경찰들을 규합하여 범인 수색에 나서지 않고, 사상자를 목격하고 두려움에 휩싸여 궁류지서로 도망쳤습니다.

 

의령서장과 경무과장, 보안과장은 지서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으며, 경보를 발령하거나 경찰 지원을 지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무능한 대응은 매복을 한 경찰들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사건이 신고된 즉시 경보 방송을 발령했다면 희생자의 절반 이상을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공개되면서 더욱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우범곤의 심리 트라우마

우범곤은 어려서부터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 트라우마는 경찰관이 되었더라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의령에서 만난 연인조차 자신의 가난과 무능으로 인해 결혼을 할 수 없었을 때, 그의 트라우마는 더욱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범곤은 어릴 때부터 성격이 급하고 분노를 제어하기 어려웠으며, 이는 정신질환의 증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와 알코올 의존증이 있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그가 청소년 시기부터 폭력성을 보였으며 성장하면서 더욱 심해졌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 우범곤은 우발적이지만 계획적인 살인을 저지른 점과 그의 범죄 방식에 잔혹성이 더해진 것을 고려하면, 그가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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